만지고 만들고 자신의 느낌을 그려내는 미술작업은
인체의 오감을 활용하는 최적의 교육매체입니다.
미술활동은 뇌의 전두엽의 발달을 도우며 활성화 시키고
그림을 그리는 자체만으로도 전두엽을 전체적으로 움직이게 하여
대뇌피질까지 자극을 주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기 활동은 어르신들의 성향이 그대로 반영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어르신은 자신감 있게 진하고 선명한 색을 칠하시고
어떤 어르신은 살살살 덧칠하시면서 “나 잘 못하는데...이렇게 하는 거 맞아?” 하시면서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십니다.
그럴때는 사랑방 선생님과 간병사님들은
어르신의 기분을 북돋우면서 지지와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 어르신~ 잘하고 계세요~
어르신께서 칠하고 싶으신대로 칠하시면 되요~” 라고요...
이런 반복된 미술활동을 통해 처음에 자신없어하고 귀찮아하셨던 어르신들께서
어르신 표현하고 싶으신대로 마무리까지 하시며 성취감을 느끼고 계십니다.
사랑방 어르신들 화이팅입니다요!!!
21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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