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엄~청 많이 접어 보았던,
그리고 우리가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점쳐보기도 하고
벌칙을 적어 걸리는 것을 수행해 보기도 했던 그 동서남북 종이접기 놀이!!!
오늘은 사랑방 안옥주 선생님께서 동서남북 종이접기를 진행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옛날 추억도 회상하시면서 굉장히 즐거워 하셨습니다.
손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직원과 간병사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동으로 3번 북으로 2번” 정해진 대로
색종이를 오므리고 펴면서 사랑, 희망, 웃음등이 나오면 행복해 하시고
벌칙이 나오면 아쉬워 하셨습니다.
또 색종이로 접은 후 악어입으로 변신하여 악어가 되보기도하셨습니다
색종이접기는 작품을 만들면서 손동작을 통한 소근육 운동과 종이 접는 기법을 배워
기억력 유지를 도모하고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자신감을 북돋아
단조로운 어르신 일상생활에즐겁고 유익한 여가 활동을 도모하며
다양한 표현기법을 통해 소근육 운동을 돕고
자신감과 자아존중감이 형성되는 기대효과가 있습니다
손과 뇌는 연결되어 있어서 손을 자주 쓰고 손끝으로 작업을 하면
뇌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색종이 접기를 하다보면 색채에서 오는 힐링감도 큽니다
알록달록 색종이를 통해 다양한 색채와의 만남으로 색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되고
어르신들의 잔존기능이 유지 및 향상되고 색종이 접는 시간 잠깐이라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집중력을 키울 수도 있고 인지능력의 퇴화를 막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1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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